獨바스프社『아시아에 55억∼66억달러 투자』

  • 입력 1998년 3월 30일 19시 58분


독일 화학 제약그룹 BASF는 아시아에 앞으로 5년간 전체 투자의 4분의 1인 55억∼66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28일 발표했다. BASF의 위르겐 함프레히트 이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이같이 발표하면서 “주요 투자가 이뤄지는 곳은 말레이시아 쿠안탄과 중국의 난징(南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BASF가 이같은 대대적 투자를 통해 2010년까지 아시아매출의 70%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아시아 지역의 매출과 수익은 이 지역 경제위기의 영향을 거의 입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세계적 화학사인 듀폰도 중국에 대한 투자를 2000년까지 10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중국언론이 29일 보도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듀폰의 대(對)중국 투자계획에는 BASF와 각각 5억달러를 현지 나일론부문에 합작 투자하는 것 등이 포함돼 있다.

〈싱가포르D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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