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 특별성명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해 ‘세계적인 대응센터’로서의 역할을 부여하고 IMF의 지원책 실시와 정책감시 강화 등을 강조하게 된다.
아시아 국가들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펼 가능성이 있다는 유럽측의 우려를 반영한 보호무역주의 우려조항은 “보호무역주의를 저지하는 세계적인 노력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사히는 또 성명 초안을 인용해 “유럽의 금융감독기술을 아시아에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를 조달하기 위해 세계은행에 ‘아시아 신탁기금’을 설치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