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貨 평가절하 필요성없다』…中차이나데일리 보도

  • 입력 1998년 2월 22일 2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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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위안(元)화를 평가절하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평가절하가 바람직스럽지도 않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가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국가정보센터 연구원들이 위안화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광범위하게 고려한 결과 위안화는 금년에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이번 연구결과 위안화는 과대평가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아시아경제의 주도국으로서 중국은 아시아가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구원들은 동남아시아 금융위기가 국제시장에서 중국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수출증가율을 지난해 20.9%에서 금년 5%대로 떨어뜨리는반면 수입은 10% 이상 증가시켜 무역수지 흑자폭의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동남아 금융위기가 초래한 쇼크는 중국의 저임금과 다양한 수출구조에 의해 그 영향력이 감소될 것이라고 연구원들은 말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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