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야스쿠니神祠 참배 공식 추진

입력 1998-01-08 20:42수정 2009-09-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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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한중(韓中) 양국의 반발을 불러일으켜온 야스쿠니(靖國)신사 공식참배를 올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변국들과 다시 마찰을 빚을 전망이다. 자민당은 7일 △야스쿠니 신사 공식참배 노력 △독도 및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 영토문제의 평화적 해결 △참의원 과반수의석 확보 추진을 명기한 올해 행동방침안을 마련, 16일 당대회에서 확정키로 했다. 특히 자민당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변국의 반발과 연립여당내 사민당의 입장을 고려해 야스쿠니신사 공식참배를 행동방침에 포함하지 않았으나 올해에는 당내 보수파들의 강력한 요구로 이를 수용했다. 이같은 지침에 따라 각료 등 자민당 의원들이 2차대전 종전일인 8월15일 등에 태평양전쟁 전범 위패가 안치된 야스쿠니신사를 대거 참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시모토 류타로(橋本龍太郎)총리는 96년 개인자격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가 한중 양국의 비판이 거세자 작년에는 참배를 포기했었다. 〈도쿄〓권순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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