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대등관계서 통일협상』…中국무원 보고서 제안

입력 1998-01-05 20:49수정 2009-09-2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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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대만판공실 주임 천윈린(陳雲林)은 최근 발간된 월간 ‘양안관계’1월호에 실은 기고문에서 “중국은 대만과의 통일협상에 있어 중앙과 지방의 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입장에서 협상에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양안간 정치회담에 있어 대만의 자격을 중국의 한 지방으로 고집하던 베이징(北京)측의 기존 입장을 사실상 포기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의 이같은 입장표명은 지난해 연말 베이징당국이 대만과의 통일을 위해서라면 국호와 국기까지 바꿀 용의가 있음을 표명한데 이어 나온 평화공세여서 대만측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홍콩〓정동우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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