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신년 특별미사에서 전세계 인류에 정의와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촉구했다.매년 1월1일을 ‘세계 평화의 날’로 기념해온 로마 가톨릭 교회의 신년미사에서 교황은 “정의와 평화는 추상적인 개념이나 먼 이상이 아니라 기본적인 가치이며 보편적인 교회의 명령”이라면서 “인류는 정의롭게 살고 평화를 위해 일하도록 요청받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세계화의 목적은 전세계의 경제적 평등을 이룩하는데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첫 단계는 빈국과 개발도상국들이 지고 있는 외채의 경감이라고 강조했다.
〈바티칸시티A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