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외교관 부부 금괴 1백kg 밀반입하다 체포

  • 입력 1997년 12월 15일 07시 32분


북한 외교관 부부가 14일 네팔 공항으로 현지 시세로 1백만달러인 금괴 1백㎏을 몰래 들여오려다 체포됐다고 네팔 세관이 발표했다. 세관은 『카트만두 주재 북한 대사관 참사관 연성화(51)와 그의 부인 조근하가 이날 오후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항공편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자나르단 샤르마 세관장은 『당국이 이들 북한 외교관 부부를 주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들이 여행가방 5개에 금괴를 숨겨 들여오는 것을 적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트만두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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