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코리아타운 유흥가에서 8일 한인갱단과 다른 아시아계 갱단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살인극까지 빚어졌다.
이날 오전 1시경 로스앤젤레스 시내 올림픽가와 크렌셔가가 교차하는 지점의 X―뮤나이트클럽에서 한인 갱단과 중국 및 베트남계 갱단 사이에 패싸움이 벌어져 베트남계 데이비드 응웬(20)이 20대초반 한국계 청년의 칼에 찔려 숨졌다.
로스앤젤레스경찰은 현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칼을 발견, 지문확인을 통해 용의자인 한인청년을 수배했다.
〈로스앤젤레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