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도전문가 『캘리포니아州가 안전사고 가장 높다』

  • 입력 1997년 8월 13일 19시 56분


앞으로 미국으로 이민을 하거나 여행을 갈 경우 가급적 캘리포니아주는 피해야 할 것 같다. 미국 지도전문가인 뉴욕 시러큐스대 마크 몬모니어 교수는 최근 발간한 「미국의 위험지도」에서 미국의 10대 위험지역을 선정하고 이중 캘리포니아주가 가장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몬모니어 교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는 지진뿐 아니라 번개 산사태 화산활동 해일 스모그 폭동 고속도로강도 물부족 등 온갖 위험요인이 도사리고 있다. 두번째 위험지역은 워싱턴주 시애틀.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줄곧 선정되는 시애틀이 위험지역으로 선정된 이유는 주변의 레이니어산과 글레이셔산이 활화산이기 때문. 이밖에 허리케인이 기승을 부리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해안지대와 지진으로 인한 해일피해 가능성이 높은 알래스카 및 하와이 해안지대 등 인기휴향지들과, 더운 기후 탓으로 연중 범죄율이 높은 남부 일부 대도시 등이 위험 리스트에 포함됐다. 그는 반면 가장 안전한 거주지로 홍수도 지진도 토네이도의 피해도 없다면서 뉴욕주 시러큐스를 꼽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