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아시아계 투자이민자 유치

  • 입력 1997년 8월 1일 07시 50분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은 아시아계 투자이민자들이 오클랜드 지역에 집중돼 있다고 판단, 웰링턴으로의 유치 노력을 확대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웰링턴 시의회는 전문기술이나 투자의사를 갖고 있는 이민자와 이미 뉴질랜드에 살고 있으나 생활환경을 이유로 거주지를 이전하고 싶어하는 아시아계 이민자를 적극 유치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웰링턴 시의회는 웰링턴이 이민자들에게 가장 우호적인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키는 한편 각종 정보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특히 아시아계 이민자들이 사업을 하는데 느끼는 주된 애로사항이 언어와 낯선 사업환경인 만큼 이민자 지원프로그램을 실시, 이민자들이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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