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인접 소행성 ７개 올해 새로 발견

지구에 잠재적 위협이 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위치가 지구와 가까운 소행성 7개가 올해 새로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발견된 이같은소행성들은모두 99개라고미국 항공우주국(NASA)산하 제트추진연구소(PAL)의엘리너 F 헬린 연구원이 최근 밝혔다. 헬린 연구원은 미국 천체학회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들의 직경은 보통 9백m에 이르며 지구로부터 8백만㎞ 이내 거리를 통과한다』면서 『지구와 충돌시 그 파괴력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말했다. 그는 행성충돌의 파괴력으로 20세기 초 러시아의 산림지대에 직경 90m 정도의 천체가 떨어져 수㎢에 걸친 광범한 지역이 쑥밭이 됐던 사실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