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2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집행이사국으로 참여해 향후 5년에 걸쳐 8천5백만달러(약7백56억원)의 경수로 건설비용을제공키로하는 KEDO 가입조건에 가서명했다.
EU는 또 북한에 수백만달러 규모의 식량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계획을 최종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고 EU집행위원회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리언 브리튼 EU 집행위 무역위원은 EU의 KEDO 집행이사국 참가결정은 EU가 동아시아에 경제적 이익 뿐만아니라 전략적 이해관계도 갖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유럽은 동아시아와의 정치와 안보 관계를 중시하는 강력한 신호를 보냈다』고 말했다.
〈브뤼셀AFP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