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환경 관련 단체들은 한국이 웅담 거래로 국제적인 곰 보호조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에 한국에 대한 무역제재를 요구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미국의 야생동물 및 자연보호 단체들은 한국이 곰의 어떤 부분도 거래하지 못하게 규정하고 있는 국제조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곰의 보호를 위해 한국에 무역제재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CNN방송은 또 아시아에서는 웅담과 담즙이 약재로 사용되고 있어 곰이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특히 한국에서는 웅담 한 개값이 수천달러를 호가해 곰을 밀렵할 경우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련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