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英할머니 『살려내면 고소』경고장 남기고 자살

  • 입력 1997년 5월 9일 19시 46분


건강 악화를 비관해 온 영국의 한 할머니(81)가 최근 『누구든지 나를 살려내면 고소하겠다』는 경고쪽지를 목에 매단채 스스로 생을 마감. 교장을 지낸 이 할머니는 버밍엄 자택에서 수면제를 다량 복용하고 머리에는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채 발견됐는데 현장에 도착한 의료보조원은 경고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를 소생시키려 최선을 다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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