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캐리커쳐에 김현철씨 이름붙여…WT紙 실수

  • 입력 1997년 3월 10일 07시 36분


【워싱턴〓이재호특파원】 미국의 워싱턴 타임스지가 9일 북한의 金正日(김정일)에 관한 비판적인 기고문을 실으면서 김정일의 캐리커처(인물그림)에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의 아들 賢哲(현철)씨의 이름을 붙이는 실수를 해 주미한국대사관이 이 신문사에 항의하는 등 한때 소동을 벌였다. 타임스는 영국의 칼럼니스트로 북한문제에 대해 자주 글을 쓰는 귄 다이어의 「아버지의 자리를 메움」(Filling dad’s shoes)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하면서 김정일의 캐리커처 아래에 「Kim Hyun―Chul」이란 이름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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