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이규민특파원】 金泳三(김영삼)대통령은 대국민사과를 통해 여론의 동정을 받기는 했지만 아직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한 상태라고뉴욕 타임스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김대통령이 당정개편을 시사해 개각이 임박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그는 내각을 너무 자주 바꿔 장관들의 평균 재임기간은 1년도 채 안된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김대통령이 대국민사과로 한 숨을 돌릴 수는 있을지 몰라도 부패척결을 약속하고 출범했던 그가 한보스캔들로 신뢰성을 크게 잃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