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대표의장 全重潤) 소속 회원 1천여명은 5일오후 주한 대만무역대표부가 있는 서울 광화문빌딩 앞에서 집회를 갖고 `대만정부는 자국 핵폐기물의 북한반출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대만은 자국에서 발생한 핵쓰레기는 자국영토에서 처리하는 국제원칙에 따라 핵폐기물의 북한반출 계획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북한에 대해서도 "핵폐기물의 수입은 한반도를 방사능 오염지대로 만드는 범죄행위인 만큼 반입계획을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