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식량지원계획 내달 발표

입력 1997-01-24 20:14수정 2009-09-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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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李載昊 특파원] 미국 국무부는 23일 앞으로 몇주일 안에 북한의 식량난 해소를 위해 미국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다음달 중으로 대북한 추가 식량지원계획이 확정,발표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찰스 카트먼 국무부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는 이날 워싱턴에서 가진 비정부기관(NGO)대표들과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하다는 NGO측의 평가와 우리의 평가가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카트먼부차관보는 그러나 지금 당장 북한에 식량을 제공할 즉각적인 계획은 없다고 말하고 『오늘 회의를 통해 NGO측의 입장을 충분히 들었으므로 이를 토대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에 제공된 식량이 군사용을 비롯한 다른 용도로 전용됐을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의 식량배급 감시노력에 만족하며 따라서 그같은 우려를 갖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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