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제 NGO대표와 첫회의…對北식량지원 촉구할듯

입력 1997-01-23 08:22수정 2009-09-2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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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李載昊특파원】 미국정부는 23일(한국시간 24일 새벽)워싱턴에서 대(對)북한 식량지원에 관여하고 있는 국제 비(非)정부기관(NGO)대표들과 첫 합동회의를 갖고 이들 민간단체들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북(對北) 식량지원에 나서줄 것을 촉구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미정부와 NGO의 합동회의는 지난해 잠수함사건 타결 과정에서 「NGO들로 하여금 본격적인 대북 식량지원에 나서도록 미정부가 독려키로 한다」는 약속에 따른 것으로 미정부의 대북 추가 식량지원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합동회의에는 국무부의 찰스 카트먼 동아태 담당 부차관보와 국제난민보호기구(RI)의 돈 크럼 대표를 비롯한 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정부와 NGO간의 공개적인 합동회의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트먼 부차관보는 회의에서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함을 인정하고 △미정부는 국제사회의 요청이 있을 경우 인도적 차원에서 추가지원을 긍정 검토하며 △그동안 NGO들의 대북 구호활동을 평가하는 미정부의 입장을 밝히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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