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3월1일 개최

  • 입력 1997년 1월 22일 20시 17분


중국의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전인대)의 마지막 회의가 오는 3월 1일 북경에서 16일간 일정으로 개막돼 사천성 중경(重慶)의 직할시 승인 및 국유기업 개혁 법안들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일 북경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중국은 최근 경비 절감과 북경 시민들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인대 회기를 2주 이내로 줄여왔으나 이번에는 처리할 사안이 많아 16일간으로 늘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번 회의는 또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제9기 대표를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인데 특히 중경시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전인대 대표 배정문제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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