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경찰,시위대에 발포 30∼40명 부상

입력 1997-01-11 11:55수정 2009-09-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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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폭동진압 경찰이 11일 사회당 정권의 사퇴를 촉구하며 의회청사 주위를 둘러싸고 강력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시위대에 발포해 30-40명이 부상했다고 한 민간방송이 보도했다. 경찰이 발포를 하자 수천 시위자중 다수가 겁에 질려 달아났으며 (총상을 입고 쓰러진) 부상자들을 후송하기 위해 여러대의 구급차가 시위현장으로 질주하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의회청사내부에서 시위대에 의해 포위됐던 사회당출신 의원들을 취재하던 다리크방송 기자가 전했다. 최소한 15명의 부상자들이 소피아 시내 피로고프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스페판 소피얀스키 소피아시장도 폭동진압경찰과 협상하기 위해 시위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위해 곤봉과 최루탄을 발사하고 플래스틱彈을 발사했으나 해산이 용이하지 않자 실탄을 발사,시위대를 해산하고 의회청사안에 포위됐던 사회당출신 의원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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