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식품업체 10개제품 전량수거…광우병 우려

  • 입력 1996년 12월 24일 20시 36분


프랑스의 대형 식품업체 다논사의 한 자회사에서 생산된 조리 식품에 광우병에 감염된 영국산 쇠고기가 포함된 것으로 우려돼 쇠고기 통조림, 즉석 스파게티 등 10개 제품이 전량 수거되고 있다고 프랑스 관리들이 23일 밝혔다. 관리들은 영국산 쇠고기의 수입이 금지되기 이전에 다논의 자회사인 판자니 윌리암 소랭사에서 만든 조리식품의 일부가 아직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수거 조치가 내려졌다고 말했다. 수거대상 식품은 △당근을 곁들인 쇠고기 튀김 △프로방스식 쇠고기 튀김 △부르고뉴식 쇠고기 통조림 △즉석 스파게티류 등 10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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