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만 간접송금,90년이후 총 23억달러

  • 입력 1996년 12월 11일 12시 26분


중국과 대만간의 간접 송금이 90년 최초로 송금이 허용된 이래 도합 23억1천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예산회계통계 총국(DGBAS)이 10일 발표했다. DGBAS는 지난 10월 현재 해외금융기관을 통해 대만에서 중국으로 보내진 돈은 20억5천만 달러,중국에서 대만으로 송금된 액수는 2억6천만달러라고 밝혔다. 49년 내전이 종식된이래 중국과의 직접 접촉을 금지하고 있는 대만정부는 90년 송금에 대한 제한을 완화했다. 통계총국은 대만정부의 완화조처이래 송금액이 거의 매년 두자리 숫자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중국에서 대만으로 송금된 돈은 대부분 본토에 나가 있는 대만 투자가들의 과실 송금이라고 말했다. 금년 들어 첫 10개월동안 대만측에서는 5억2천만달러를 중국으로 송금했으며 중국에서 대만의 송금은 2억6천만달러였다. 한편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 경제 싱크 탱크는 대만 수출중 대중국 수출이 16.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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