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재선」세계유력지 사설]美 뉴욕타임스

입력 1996-11-08 20:42수정 2009-09-2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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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李圭敏특파원」 이번 선거를 통해 미국국민들은 정부가 바른 길을 가고 있지만 좀 더 강력해야 한다는 명확한 의사를 표현했다. 문제는 새 정부와 의회가 이같은 국민의 뜻을 얼마나 잘 수용하고 지켜 나갈 것이냐에 있다. 공화당 주도의 의회가 저지른 많은 잘못중에서 가장 큰 것은 지난 2년간 재정문제를 놓고 정부기관의 집행을 정지시킨 것이다. 지난 2년간 클린턴행정부는 의회에 질질 끌려 다녔지만 이제는 정책입안에서 주도권을 잡고 의회가 이를 반영하도록 힘써야 한다. 클린턴대통령이 선거공약으로 내세운 정부의 효율적 운영과 예산절감은 물론 지켜져야 한다. 그러나 양당정치에서 중도파로 분류된 중간계층은 교육 환경 균형예산 세금감면, 그리고 선거자금의 혁신 등에서도 정부의 적극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의 또 다른 큰 숙제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데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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