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나오아키(村田直昭)일본 방위청 차관은 북한의 중거리 「노동」미사일이
조기에 실전 배치될 것이라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분석에 대해 『노동
미사일의 개발완료 및 실전배치 시기는 명확히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고 조
기배치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무라타차관은 이 근거로 △미사일 개발에는 통상 수차례의 실험이 필요하나 「노
동」의 발사실험이 확인된 것은 93년5월 한번 뿐이며 △북한의 재정난과 대미(對美)
관계 등으로 보아 조기 배치할 정치적 이유가 없다는 점을 들었다고 이 신문은 덧붙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