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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野 해임 요구에 “안보사안 숭미주의 지나쳐”
뉴시스(신문)
입력
2026-04-29 19:36
2026년 4월 29일 1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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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보공유 제한, ‘빨리 풀라’고 하는 것이 국익”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국무회의 겸 비상경제본부회의에 참석해 있다. 2026.04.29 뉴시스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북한 구성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 언급으로 국민의힘이 해임 건의안을 발의한 데 대해 “안보사안에 대해서 숭미(崇美)주의가 너무 지나친 것 같다”고 29일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파주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통일부 제3기 2030청년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 장관은 지난달 국회에서 ‘구성’을 언급했을 당시에는 국민의힘이 반발하지 않았다면서 “(국민의힘은) 미국이 문제 제기했다는 데 대해 화들짝 놀라 법석을 떨기 시작했다”고 했다.
정 장관은 “미국의 (구성 발언을 이유로 한) 정보공유 제한이 억지스럽고 맞지 않는다면 ‘빨리 풀어라’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국익 아닌가”라고 했다.
북한을 정식 국호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약칭인 ‘조선’으로 칭한 것도 경질 사유라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주장에 대해서는 “그분들의 논리고 국민 다수의 시각은 아니다”라고 했다.
정 장관은 “평화를 반대하는 국민이 어디 있느냐”라며 “코리아 리스크 없이. 그것이 다 우리 삶에 직결된다는 것을 국민들은 직관적으로 알지 않느냐”라고 했다.
미국 내 대북 강경파인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최근 ‘포린 어페어스’ 기고문에 대해서는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와 제재 일변도 정책이 실패했다는 고백을 정식 기고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보수 강경의 시각을 가진 학자가 북을 적의 명단에서 빼라고 얘기한 것은 굉장히 놀라운 통찰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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