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최근 별세한 이해찬 전 수석부의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청와대 제공)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 강창일 전 주일대사를 임명했다. 차관급 정무직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상임위원에는 김귀옥 한성대 교수가 선임됐다.
강 신임 부의장은 일본 도쿄대에서 동양사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배재대 교수를 지내며 제주 4·3 항쟁, 5·18 광주민주화운동,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종군위안부 등 과거사 분야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17·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에서 주일대사를 지내는 등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힌다. 민주평통수석부의장은 1월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맡았던 자리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한일 의원연맹 회장과 주일대사 등을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낼 적임자”라고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의 접점은 거의 없지만 전문성을 높게 봤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에 김귀옥 한성대학교 소양핵심교양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청와대 제공) 2026.4.16 ⓒ 뉴스1진실화해위 상임위원으로 임명된 김귀옥 한성대 교수에 대해 이 수석은 “한국전쟁 전후의 민간인 희생과 이산가족 문제, 약자에 대한 국가폭력의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온 과거사 규명의 적임자”라고 했다.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장엔 이창훈 서울대 환경대학원 특임교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엔 김진오 전 CBS 사장,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엔 박진경 일과여가문화연구원 사무총장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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