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전국에 올봄 들어 가장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까지 불 것으로 보여 만개한 벚꽃이 ‘엔딩’을 맞을 가능성이 크다. 비가 그치고 난 뒤에는 ‘꽃샘 추위’는 사라지고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9~10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린다. 제주산지에는 최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비는 9일 새벽 남부지방에서 시작돼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10~50㎜, 충청권 10~60㎜, 광주·전남 50~100㎜, 전북 30~80㎜, 부산 50~100㎜, 경남·울산·대구·경북 30~80㎜, 제주 50~150㎜ 등이다.
8일 인천 서구 SK인천석유화학 벚꽃동산을 찾은 시민들이 산책로를 걸으며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 동안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벚꽃동산 산책로를 임시 개방한다. 인천=뉴시스이번 비로 전국의 벚꽃 이파리가 대부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남부지방의 경우 만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약한 바람에도 꽃잎이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이어지고 있는 ‘꽃샘 추위’는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10일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당분간 초여름 수준의 더위가 나타날 전망이다.
10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낮 기온은 최고 2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2~13일에는 최고 26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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