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7일 오후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열린 은퇴 기자회견에서 은퇴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2024.11.07 [인천=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추신수 구단주 보좌역 및 육성총괄이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추신수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와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과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소속사는 “당사는 추신수가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며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다”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신수는 MLB에서 16시즌을 뛰며 통산 1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 961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824의 성적을 냈다.
2021년 KBO 리그 SSG에 입단한 추신수는 4시즌 동안 통산 439경기에서 타율 0.263 54홈런 235타점 51도루 266득점에 OPS 0.812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2024년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한 추신수는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아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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