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네 명가량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직접 써본 것으로 조사됐다. AI가 일상과 업무 현장 전반으로 빠르게 스며들며 실생활 도구로 굳어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1일 발표한 ‘2025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주거 편의·교통·교육 등 분야에서 AI 서비스를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67.0%로, 2021년(32.4%)보다 34.6%포인트 늘었다. 분야별로는 가사 지원 로봇·사물인터넷(IoT) 가전 등 주거 편의(35.9%)를 꼽은 이가 가장 많았다.
생성형 AI 경험률은 44.5%로 전년(33.3%)보다 11.2%포인트 뛰었다. 복수 응답 기준 서비스별로는 오픈AI ‘챗GPT’가 41.8%로 압도적 1위였고, 구글 ‘제미나이(9.8%)’,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2.2%)’, 네이버 ‘클로바X(2.0%)’가 뒤를 이었다. 생성형 AI를 정기 구독한다는 응답은 7.9%였으며, 이 중 챗GPT 비중이 7.3%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66.8%)은 정부·기업의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봤다. 홍성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생성형 AI의 급격한 확산으로 AI가 단순한 기술적 도구를 넘어 국민의 일상과 일터를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음을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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