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번호판 끝자리별 주 1회 운행 제한 체계 돌입
영업용 및 임산부·친환경 차량 제외해 현장 업무와 교통 약자 배려
공회전 방지 및 화상 회의 활성화 등 전사적 절전 캠페인 병행
국가 경제 안정과 지속 가능 경영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조
KB금융그룹이 에너지 수급 환경의 변동성이 지속됨에 따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차량 5부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이번 운행 제한 조치는 그룹 내 모든 계열사의 업무용 차량은 물론 구성원들의 출퇴근 자가용까지 포함한다. 차량 번호의 마지막 숫자에 따라 지정된 요일에 주 1회 운행이 금지되는 방식이다. 월요일에는 끝번 1·6번, 화요일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에는 5·0번 차량의 통행이 제한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다만 대고객 서비스와 현장 영업에 차질이 없도록 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영업점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과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영유아 동승 차량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5부제 적용을 받지 않는다. 탄소 배출이 적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이동 수단 역시 제한 없이 운행할 수 있다.
차량 제한과 더불어 조직 전반에 에너지 절약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한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불필요한 엔진 가동을 줄이는 공회전 방지, 급제동과 급출발 자제, 경제 속도 준수 등 올바른 운전 습관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대면 회의를 화상 회의로 대체하고 실내 적정 온도를 엄격히 관리하는 등 일상에서 즉각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시행한다.
KB금융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이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차원을 넘어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기업의 생존 기반을 다지는 필수적인 과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가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다양한 절전 운동을 지속하여 모든 구성원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소비 감축에 동참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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