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성중 권한대행 체제…“공직기강 해이엔 무관용”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3월 23일 18시 17분


김동연 지사 예비후보 등록 따라 전환
김 권한대행 “선거 중립·민생 안전 총력”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에 따라 김성중 행정1부지사 권한대행 체제로 공식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공직기강 확립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걸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간부회의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잇달아 소집해 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달 20일 권한대행 체제가 시작된 이후 첫 공식 행보다. 김 권한대행은 간부회의에서 “대내외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중동 사태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에너지 위기 상황에 대응해 공공부문부터 에너지 절감, 운영 효율화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도 주문했다. 그는 “공직자의 선거 중립 의무가 훼손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공직기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라고 경고했다.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23일 오후 열린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시·군 부단체장들에게는 민생 현장의 최접점에 있는 시·군과 경기도 간의 긴밀한 소통을 강조하며,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보고 체계를 확립할 것을 지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권한대행 체제 전환 후 △주요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 △재난·안전 사전 신속한 보고 체계 확립 △선거 중립 의무 준수 절차 및 흔들림 없는 공직기강 확립 등을 골자로 한 지시 사항을 하달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지사 부재로 인한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민생 경제 안정과 도정 연속성 유지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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