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는 순댓국집 업체를 둘러싼 식자재 납품 대금 미수금 논란과 관련해 사과하고 문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장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한 A 씨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초기 대응이 늦어진 데 대해서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했고, 섣부른 발언이 또 다른 피해를 낳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논란은 이장우가 운영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순댓국집 업체 호석촌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축산물 유통업체 측은 2023년 말부터 거래 과정에서 대금 지급이 지연됐고, 수차례 독촉에도 일부 금액만 변제됐을 뿐 돼지머리 등 납품 대금 수천만 원이 장기간 미지급 상태로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장우는 “호석촌은 계약 관계에 따라 중간업체인 주식회사 무진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했다”며 “무진이 이를 납품업체 A 씨에게 전달하지 않으면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해명했다. 다만 “거래 구조를 직접 점검하지 못한 것은 분명한 책임”이라며 관리 소홀을 인정했다.
특히 그는 “호석촌 전 대표가 20년 지기 친구라 신뢰하고 맡겼다”며 “해당 인물이 중간업체 감사직을 겸임하고 있었고, 대금 미지급 상황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했다.
이장우는 “납품 내역이 확인되는 대로 무진이 A 씨에게 변제하는 것을 전제로 해당 금액을 대여금 형태로 처리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피해자가 정당한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사업장의 거래 구조와 대금 지급 현황을 전면 점검하겠다”며 “유사 문제가 확인될 경우 법적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장우 소속사 역시 식당이 계약상 거래처에 납품 대금을 전액 지급했지만, 중간 업체에서 정산이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며 도의적 책임은 인정한 바 있다. 또한 약 4억 4500만 원 규모의 이체 내역을 공개하면서도, 사안 해결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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