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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D-1…오늘 밤부터 광화문 교통 통제 시작
뉴시스(신문)
입력
2026-03-20 06:10
2026년 3월 20일 06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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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부터 세종대로 우회 운행
공연 당일 4시부터 사직로·율곡로 등도 통제
6700명대 경찰 투입…“인파·안전 수시 점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공연 준비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공연 무대가 설치되는 세종대로 시작으로 우회 운행이 시행된다.
통제 구간은 무대가 있는 광화문광장 북단부터 시청까지 약 1.2㎞으로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율곡로, 오후 7시부터는 새문안로·종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통제가 시작된다. 행사 종료 후인 오후 11시부터는 정상 운행한다.
대중교통도 통제된다. 먼저 경찰 교통 통제에 따라 이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한다.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 경기 등 포함 시 86개 노선) 노선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광화문역 중앙버스전용차로 정류장의 경우 무정차 통과가 실시된다. 승객이 우회 경로 상에 있는 정류소에서 승하차 요청하면 운전원이 이를 지원한다.
지하철은 인파 관리와 안전 관리를 위해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 3호선 경복궁역을 대상으로 무정차 통과와 역사 폐쇄 등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 21일 오전 5시부터 일부 출입구가 폐쇄된다.
오후 2~3시부터는 전 출입구가 닫히고 전동차가 무정차 통과하므로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경우 인근 역사까지 이동해야 한다. 오후 10시 이후부터는 해당 역사에서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다.
행사 종료 후에는 관람객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후 9시부터 지하철 2·3·5호선에 각각 임시 열차를 4대씩(총 12대) 투입해 평시 대비 총 24회 증회한다.
해당 임시 열차는 행사장 주변 역에 빈 상태로 도착해 대규모 인원을 수송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임시로 투입되는 열차는 행사 관람객 귀가와 분산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만큼 전 구간을 운행하지 않고 회차 가능한 역사까지만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이번 공연에서 원활한 현장 대응을 위해 공연장 중앙에 현장지휘본부를 설치한다.
공연 당일 6700명대의 경찰력을 투입하고 필요 시 지문 조회 등을 포함한 불심검문을 실시하는 등 최고 수준의 안전 대책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72개 기동대, 6729명의 경찰력이 투입된다. 형사 기능 35개팀 162명과 외사 전문 7개팀 43명도 별도로 배치된다. 특공대는 국제행사 수준으로 최대 규모가 투입되며, 최근 국제 정세를 반영해 테러 대응도 강화됐다.
출입 관리는 31개 게이트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게이트 폭에 따라 1~4대씩 총 80여대의 문형 금속탐지기(MD)가 설치된다.
인파관리선 내부뿐 아니라 외부에서도 휴대용 스캐너 약 300대를 활용해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지나치게 큰 가방을 소지하고 있는 관람객을 발견하는 등 필요할 경우 불심검문 요건에 따라 신원 확인에 나선다.
경찰 관계자는 “공간의 특성 자체가 개방된 도심에서 누구라도 올 수 있는 환경이다. 몇 년 전 이태원 참사도 있어 최대한 안전한 상황을 만들어야겠다는 판단”이라며 “최근 중동 상황이 격화하고 있어 테러 관점에서도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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