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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도산서원, 퇴계 마지막 귀향길 재현 함께 하세요”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04 09:04
2026년 2월 4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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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참가자 22일까지 모집
ⓒ뉴시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이 ‘제6회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참가자를 22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다음 달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된다.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은 1569년 69세에 이조판서에 임명됐으나 관직을 사양하고 그해 3월 4일 사직을 허락받아 후진 양성을 위해 고향인 안동으로의 귀향을 택했고 이듬해 타계했다.
이 행사는 선생의 마지막 귀향길을 재현한다.
경북도는 권력의 중심인 서울을 떠나 실천·공경·배려·존중의 선비정신과 지역공동체 회복에 전념했던 선생의 철학을 계승해 수도권 집중 현상을 해결하고 ‘지방시대’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의미로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
참가자들은 다음 달 29일 사전행사를 거쳐 다음날 서울 경복궁 사정전을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 여주, 충북 충주, 제천, 경북 영주를 거쳐 4월 12일 안동 도산서원에 도착하는 270㎞(700리) 구간을 14일간 걸으며 퇴계의 귀향을 재현한다.
이 기간 개막식(서울 경복궁) 및 폐막식(안동 도산서원)과 함께 서울 봉은사, 충주 관아공원, 제천 한벽루, 영주 이산 서원 등 명소에서 퇴계의 삶을 조명한 연극 공연, 음악회,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에 200명 내외를 선발한다.
지원은 경북문화재단 누리집에서 22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 10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무료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K-인문학의 정수를 담은 이 길을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세계인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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