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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권호, 간암 고백 “사라지고 싶었다” 눈물
뉴시스(신문)
입력
2026-02-03 07:17
2026년 2월 3일 07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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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 심권호가 간암 진단을 받았다.
심권호는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물 ‘조선의 사랑꾼’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심권호는 연락 두절과 극심한 피로 증세로 지인들과 제작진의 걱정을 샀었다.
간 초음파 검사 결과, 의료진은 간경화 소견을 내놨다. 그의 간에 혹도 발견했다.
심권호는 “아직 멀쩡하게 뛰어다니는데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병이 알려지는 것에 대한 부담과 함께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도 없었고, 부모님께조차 말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 “이미 여러 소문이 도는 것도 힘들었다. 현실을 피하고 싶었고, 그냥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눈시울까지 붉혔다.
그러면서도 “옆에 있어 주는 사람들이 있는 게 정말 고맙다. 간암 치료는 꼭 지켜야 할 약속이 됐다”고 전했다.
이후 심권호는 수술을 받았다. 다행히 혈색이 좋아진 얼굴로 다시 인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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