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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U-18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 3연승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23 20:45
2026년 1월 23일 2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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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10-0 대승
ⓒ뉴시스
한국 여자 18세 이하(U-18)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뉴질랜드를 꺾고 세계선수권 3연승을 달성했다.
한국은 22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제이틴부르누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6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U-18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 II 그룹 A(WW18IIA)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10-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라트비아와의 개막전 슛아웃 승리(3-2 승)와 네덜란드전 대승(5-0 승)에 이어 3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며 디비전 I 승격을 향한 독주 체제를 갖췄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부터 뉴질랜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피리어드 15분경 최예지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한국은 2피리어드 들어 양태이 2골에 이어 최예지, 박성아의 연속 골이 터지며 5-0까지 달아나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3피리어드에서도 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장현서, 김선진, 최지원이 연달아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경기 종료 3분 전 김 케이틀린 지민이 팀의 10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두 자릿수 점수 차의 완벽한 승리를 장식했다.
대회 초반 라트비아와 네덜란드를 차례로 제압하며 기세를 올린 대표팀은 이번 뉴질랜드전 대승을 통해 공수 양면에서 한층 완성된 조직력을 선보였다.
특히 개막전에서 보여준 끈기 있는 역전 드라마와 이후 이어진 두 경기 연속 무실점승리는 팀 사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제 한국 대표팀의 시선은 남은 2경기로 향한다.
대표팀은 튀르키예, 카자흐스탄과의 마지막 일전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 경기들에서 승리할 경우 대회 전승 우승과 함께 차기 시즌 디비전 I 그룹 B 승격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대표팀 관계자는 “대회 중반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선수들이 체력적 부담을 이겨내고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라트비아, 네덜란드전에 이어 오늘 뉴질랜드전까지 이어진 승리의 기운을 마지막까지 유지해 반드시 승격 확정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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