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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MVP’ 폰세, MLB 토론토 이적…3년 440억원 계약
뉴스1
입력
2025-12-12 06:40
2025년 12월 12일 06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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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투수 부문 4관왕 석권…4년 만에 빅리그 복귀
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한 코디 폰세. 뉴스1
2025년 KBO리그 최고의 투수로 활약한 코디 폰세가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 준우승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했다.
토론토는 12일(한국시간) 폰세와 3년, 3000만달러(약 440억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토 구단은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KBO MVP가 토론토로 옵니다”라며 폰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폰세는 KBO 출신 외국인 선수 중 최고 대우를 받으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앞서 NC 다이노스에서 활약했던 에릭 페디가 2년 1500만달러(약 220억원)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올해 한화 이글스에서 제1선발로 뛴 폰세는 명실상부 KBO리그 최고의 투수였다.
정규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7승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 등 4개 부문을 석권했다.
각종 KBO리그 역사도 새로 썼다. 폰세는 2021년 아리엘 미란다(두산 베어스)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종전 225개) 기록을 갈아치웠고, 개막 후 단일 시즌 선발 최다 17연승 기록도 세웠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런 활약 덕에 폰세는 KBO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화 소속 선수가 MVP를 받은 것은 지난 2006년 류현진 이후 19년 만이다.
더불어 폰세는 골든글러브에서도 유효표 316표 중 무려 309표 받으며 97.2%의 압도적인 지지로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5년 KBO를 점령한 폰세는 올해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토론토의 러브콜을 받아 빅리그로 4년 만에 돌아가게 됐다.
2020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폰세는 2022년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로 이적했고, 이후 라쿠텐 골든이글스를 거쳐 올해 한화에서 뛰었다.
토론토는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류현진이 몸담았던 팀으로 익숙하다.
한편 한화는 앞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 합의 소식이 전해진 라이언 와이스에 이어 폰세도 토론토로 향하며 2026시즌 투수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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