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관 인증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4주기 92개 기준과 509개 조사 항목을 모두 충족해 안전한 의료 환경 유지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확인됐다. 국립암센터는 국내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암 환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암에 관한 전문적 연구와 진료를 계속하고 있다. 동시에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술 전 조직 검사가 어려운 경우 수술 당일 조직 검사 결과가 산정 특례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가 추가 검사 비용을 지출하지 않도록 했다.
다른 종합병원 대비 3배 이상 혈액을 사용하는 특성을 반영해 정확한 수혈 정보를 공유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임상시험용의약품 관리시스템 개발 및 유효기간 관리로 안전한 사용 환경을 구축했다. 암 환자가 겪을 수 있는 디스트레스(Distress·정서적, 신체적 고통)를 조기에 선별하고 줄일 수 있도록 ‘디스트레스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국 종합병원에 배포했다.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의 삶의 질까지 고민하는 대한민국 대표 암 관리 중앙기관이다.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병원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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