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분양 소식이 전해졌다.
호반건설은 경산 첫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개발되는 경산 상방공원 내에 2개 단지 총 2,105세대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며,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를 연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산의 힐링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는 전용74~99㎡ 총 2,105세대 중 1,004세대로 12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주택시장에서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말이 대세로 꼽힐 정도로 새 아파트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경산시에는 최근 2년간 신규 공급이 전혀 없어 신축 아파트에 대한 요구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경산시에는 지난 2023년 분양한 ‘경산 중방스타힐스’를 끝으로 신규 공급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 영향으로 올해를 포함해 내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도 전혀 없다. 이러한 공급 부족은 전세가 상승을 부추기고, 전세가가 높아지면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향후 집값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규 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경산은 전국적인 인구감소 현상 속에서도 인구가 꾸준히 늘며 주택 수요도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경산시청 인구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경산시 인구(외국인 포함)는 총 28만 6047명으로 지난 2020년 12월 27만 4118명과 비교하면 약 5년 새 1만 192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새 아파트 공급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더 탄력을 받고 있다.
경산시 상방동 일원에 공원일체형 대단지로 조성되는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는 경산 상방공원 속에 위치해 공원의 쾌적함은 물론 인근의 다양한 생활, 교육, 문화, 쇼핑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 4개의 공원시설들이 이어진 초대형 공원특구가 탄생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산책과 야경의 명소 남매지와 남매지공원, 꽃과 수목이 어우러진 생태공간 경산자연마당, 다양한 체육시설의 경산생활체육공원이 이미 조성되어 있는 가운데 그와 이어진 자리에 들어서는 경산 상방공원까지 4개의 공원이 연계된 도심 속 휴식처로서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가 들어서는 경산 상방공원은 예술과 젊음, 역사와 문화, 숨 쉬는 자연을 컨셉으로 한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총면적 64만㎡의 문화예술공원으로 재탄생되어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윤슬전망대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정원과 산책로 등이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 공연장인 문화예술회관은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약 9,000여㎡ 규모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야외공연석, 예술단체 연습실, 전시실이 꾸며진다. 경산시민의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한편 시공사인 호반건설은 지난 2022년 천안 일봉공원을 시작으로 광주, 인천, 안동, 제주 등 전국 8개 지역의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의 강자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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