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 PL 브랜드 ‘옐로우’ 상품을 대상으로 페이백 프로모션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옐로우(ye!low)는 ‘품질은 ye! 가격은 low’라는 의미를 담은 새로운 PL 브랜드로 지난달 초 선보인 이후 높은 가심비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옐로우 상품 10월 매출은 지난해 기존 PL 상품과 비교했을 때 15% 이상 증가하며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이러한 반응에 기반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옐로우 상품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더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옐로우 상품을 1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쿠폰을 페이백 형태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이다. 고객은 이마트24 모바일 앱 바코드 스캔 후 행사 카드(비씨, 현대)로 결제하고 앱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참여된다. 단 3겹 화장지 2종(24·30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페이백 쿠폰은 12월 10일 이마트24 앱 쿠폰함에 일괄 지급되며 내년 1월 1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체감상 ‘절반 가격’ 수준의 메리트가 느껴지는 혜택으로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옐로우 상품을 경험해보고 인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옐로우 라인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옐로우는 △가격은 확실히 낮추고 품질은 모두 갖춘 ‘가성비 상품(Amazing Price)’ △재료에서 공법까지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상품’(New Trend)’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 고객의 건강까지 생각한 ‘건강한 상품(Healthy)’ 등 3가지 콘셉트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한다. 지난달 13종을 선보인 데 이어 순차적으로 80여 종까지 넓혀갈 예정이다.
또한 스낵류, 컵라면, 즉석밥 등 기본 가공식품부터 냉장·냉동 간편식, 생활 주방용품까지 고객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PL 상품이 단순히 ‘저렴한 상품’이 아니라 저렴한 가격에 높은 만족을 제공하는 대안적 선택지인 ‘가심비 브랜드’로 포지셔닝한다는 구상이다.
김지웅 이마트24 MD전략팀장은 “PL 상품은 고객들이 편의점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며 고물가 속에 그 중요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상품 개발 역량을 총동원해 차별화된 PL 상품을 개발, 가맹점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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