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휘트니스, 롯데백화점 동래점 정식 오픈… “동래 지역 프리미엄 웰니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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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리조트휘트니스
사진제공=리조트휘트니스
하이엔드 피트니스 브랜드 리조트휘트니스(대표 김태호)가 지난 10일 롯데백화점 동래점 9 층에 새로운 지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래점은 운동·휴식·힐링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웰니스 환경을 구축해 동래 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리조트휘트니스 동래점은 프랑스 귀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샤또(Château)’ 콘셉트로 설계됐다. 호텔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세련된 무드와 감각적인 조명,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며 백화점이라는 상업 공간을 넘어 고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웰니스 라운지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넓은 공간은 운동 목적과 이동 동선에 따라 직관적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고객이 프리미엄 웰니스 경험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핵심 시설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자연광이 드는 수영장은 성인풀과 키즈풀이 분리된 구조로 가족 단위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웨이트존에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운동 장비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신 기종을 배치해 전문적인 트레이닝 환경을 구현했다. 사우나 및 휴식 공간도 호텔식으로 구성해 운동 후 회복까지 고려한 동선을 갖추었다.

사진제공=리조트휘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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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역시 성인반은 물론 키즈 수영 강습과 레슨까지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밀리 웰니스’ 모델을 강화했다. 개인 맞춤형 퍼스널 트레이닝(PT)과 클리니컬 테라피 기반의 웰니스 케어 프로그램도 동래점에 적용되며 신체 컨디션·생활 루틴·운동 목적에 맞춘 정교한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부터는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확대해 운동·회복·영양·수면을 통합 관리하는 종합 웰니스 케어 시스템으로 발전할 계획이다.

리조트휘트니스 롯데백화점 동래점의 오픈은 백화점 업계에서도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피트니스는 고객이 주 3~5 회 이상 방문하는 업종으로 백화점 내 데일리 방문(DAU)을 극대화하고 체류 시간을 자연스럽게 늘리는 ‘락인(Lock-In)’ 효과가 크다. 이로 인해 F&B·카페·리테일 등 백화점 내 다른 카테고리의 연계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구조적 장점이 있다.

김태호 리조트피플 대표는 “리조트휘트니스 동래점은 고객의 하루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하이엔드 웰니스 경험을 구현한 공간”이라며 “운동과 휴식, 영감이 공존하는 백화점형 하이엔드 피트니스 모델을 제시하며 지역 웰니스 문화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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