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위해 다시 뭉친 홍명보호, 김승규·이명재 부상 치료

  • 뉴시스(신문)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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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가나전 대비를 위해 다시 뭉쳤는데, 수문장 김승규(FC도쿄)와 수비수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프리카 복병’ 가나와 11월 A매치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지난 14일 볼리비아전에서 2-0 완승을 거둔 한국은 가나까지 꺾고 2025년 유종의 미를 노린다.

내달 진행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포트2 수성에도 청신호를 킨 만큼, 가나전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홍명보호는 볼리비아전 직후 하루 휴식을 가진 뒤 이날 가나전 대비 첫 훈련을 가졌는데, 김승규와 이명재가 함께하지 못했다.

11월 A매치 소집에 앞서 황인범(페예노르트), 백승호(버밍엄), 이동경(울산 HD) 등을 부상으로 잃었던 홍명보호는 또 부상 변수에 휩싸였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호는 이날 오후 4시 김포솔터경기장에서 약 1시간 동안 훈련을 가졌다.

김승규는 좌측 두분쪽 근육, 이명재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숙소에서 치료를 실시했고, 이들을 제외한 24명이 훈련을 소화했다.

가벼운 패스 게임으로 훈련을 시작한 홍명보호는 그룹을 나눠 몸을 풀었다.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등을 비롯해 볼리비아전에서 풀타임 및 장시간 출전한 선수 9명은 회복 훈련을 가졌고, 나머지 선수들은 포지셔닝 패턴 전술 훈련 후 고강도 슈팅게임으로 마무리했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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