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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정리하다 나온 600년 된 금화…9억원 횡재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10 09:58
2025년 11월 10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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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국 햄프셔주의 한 주택 정원에서 발견된 튜더 시대 금화 70개가 최근 경매에서 총 46만7215파운드(약 8억9000만원)에 판매됐다.
6일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해당 금화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경매에서 38만1407파운드에 낙찰됐으며 수수료를 포함한 최종 금액이 약 46만 7215파운드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한 금화는 1536년 제작된 ‘제인 시모어 금관’으로 1만 7000파운드(약 3200만원)에 팔렸다. 헨리 8세의 금천사 금화는 1만 5000파운드(약 2867만원), 아라곤의 캐서린 금화는 8000파운드(약 1529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 금화들은 2020년 4월 영국 남부 햄프셔주 밀포드온시 외곽 자택의 정원을 정리하던 부부가 진흙 속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금화는 약 600년이 지났음에도 훼손이 거의 없었다.
가장 오래된 금화는 헨리 6세 시대인 1420년대에 제작됐다. 상당수는 헨리 8세 시대인 1530년대에 만들어졌으며, 일부는 그의 배우자였던 아라곤의 캐서린과 제인 시모어의 이니셜이 새겨져 있었다.
전문가들은 가톨릭 수도원 해산으로 혼란이 컸던 시기에 부유한 성직자가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묻어둔 보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금화는 부부가 토지 소유자였기 때문에 금화의 권리도 전부 그들에게 귀속됐다. 금화는 한때 ‘보물’로 지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과 공공기관의 매입 절차가 중단되면서 결국 부부에게 반환됐다.
부부는 “동전을 발견한 이래로 전문가들을 만나 동전에 대해 배웠다”며 “특별한 판매를 하게 돼 정말 특별한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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