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핵심’ 황인범 빠져 비상인 홍명보호, 때마침 활약한 유럽파들
뉴시스(신문)
입력
2025-11-07 11:25
2025년 11월 7일 11시 2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유럽서 뛰는 한국 선수들, 클럽대항전 맹활약
이재성 1골1도움·오현규 시즌 7호골 작렬
미트윌란 듀오 조규성·이한범은 풀타임 소화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13일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0.13 고양=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핵심 미드필더’ 황인범(29·페예노르트)의 부상 공백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전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게 유럽파들이 때맞춰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홍명보호는 오는 10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소집해 11월 A매치를 준비한다.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 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옮겨 가나와 격돌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 전년도의 마지막 A매치로 이목이 집중되는 일정이다.
다만 홍명보호는 최정예를 기용할 수 없다.
지난해 7월 홍명보호 출범 이후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 온 황인범이 부상으로 11월 명단에서 빠졌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까지 결장이 예상돼 이번 명단에서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체 발탁도 없다고 밝혀 27명이 아닌 26명으로 11월을 소화하게 됐다.
한국은 최근 스리백 등 새로운 실험을 하고 있다.
어떤 전술을 사용하든 현대 축구에서는 중원 라인이 핵심인데, 황인범이 빠져 큰 변수를 맞았다.
또 황인범 파트너 찾기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다행히 이런 우려와 전력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럽에서 활약 중인 주축 자원들이 좋은 경기력을 뽐냈다.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인 이재성(32)이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재성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는 7일 안방에서 펼쳐진 피오렌티나(이탈리아)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 교체 출전해 1골1도움을 하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교체 투입해 후반 23분 베네딕트 홀러바흐의 동점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50분에는 헤더로 극적인 역전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이재성의 커리어 첫 유럽 클럽대항전 골과 도움이 모두 나오는 순간이었다.
2선은 물론, 더 나아가 황인범의 자리를 직접 대체할 수 있는 이재성의 이런 활약은 홍 감독의 고민을 덜 수 있을 터다.
손흥민(33·로스앤젤레스FC) 등과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오현규(24·헹크)는 공식전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오현규는 포르투갈 브라가의 이스티디우 무니시팔 드 브라가에서 열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2025~2026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4차전 원정 경기에서 팀이 2-1로 앞선 후반 14분 쐐기골을 기록했다.
공식전 2경기 연속 득점이자 시즌 7호골(정규리그 4골·UEL 플레이오프 1골·UEL 2골)을 작렬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진행된 파라과이전에서도 골을 넣으면서 홍명보호를 승리로 이끈 바 있다.
그런 오현규가 날카로운 발끝을 뽐낼 때 대표팀에 합류하는 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수비에서는 ‘핵심’ 설영우(27·즈베즈다)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UEL 시즌 첫 승에 기여했다.
즈베즈다는 이날 홈에서 릴(프랑스)과 UEL 4차전 일정을 소화했는데, 1-0 신승을 거뒀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격한 설영우는 90분 내내 공수 다방면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1년 8개월 만에 태극마크를 단 조규성(27)과 홍명보호의 스리백 실험에서 한 축을 맡고 있는 이한범(23·이상 미트윌란)도 UEL이라는 큰 무대에서 풀타임 뛰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미트윌란은 이날 안방에서 스코틀랜드 강호 셀틱을 3-1로 꺾어 UEL 4연승을 기록했다.
미트윌란은 코리안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UEL 선두를 달리고 있다.
조규성과 이한범이 이날 공격 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으나,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했다.
[서울=뉴시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단독]최태원 만난 손정의, AI-반도체 투자 주목
취준생 75% 결국 수도권 선택… “월급 상승폭이 다르다”
“주 2회·회당 20분”…‘치매 예방 최소 운동량’ 과학적 확인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