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을 열고 강원경찰청 한영섭 경위 등 3명을 ‘올해의 112요원’으로 선정하는 등 소방과 해양경찰, 산림청 등 긴급 신고에 공동 대응하는 기관 관계자 18명을 표창했다. 한 경위는 탈영병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병사가 이용한 택시 회사와 신속히 협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기념식에서는 올해로 5회째인 ‘바른 112 신고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정지현 씨 등 21명도 수상했다.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설치 공중 협박 등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112 거짓 신고 근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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