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 단행…“경영 안정에 방점”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0월 30일 17시 09분


왼쪽부터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왼쪽부터 민왕일 현대리바트 대표이사(내정) 사장,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내정) 전무.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리바트와 현대에버다임 대표를 새로 선임하는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대규모 인사로 정지선·정교선 형제경영 체계를 구축한 현대백화점그룹이 2개 계열사를 제외한 12개 계열사 대표를 유임하면서 경영 안정에 무게를 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임원 인사에선 27명이 승진하고, 21명이 자리를 옮겼다.

현대리바트 대표이사에는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 유일한 사장 승진자다. 민 신임 대표는 1993년 입사해 현대백화점에서 회계와 재무, 경영전략을 담당한 ‘재무통’이다.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로는 전무로 승진한 유재기 현대에버다임 영업본부장 겸 경영지원본부장이 내정됐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승진 인사 명단〉

◇현대백화점 ▽전무 △본점장 류영민 △판교〃 최원형 ▽상무 △미아점장 서세규 △천호〃 신재윤 △시티·커넥트담당 류제철
◇현대홈쇼핑 ▽전무 △MD전략디비전장 황중률 △대외협력실장 이경렬 ▽상무 △리빙사업부장 장동기
◇현대그린푸드 ▽상무 △식자재사업부장 황성만
◇현대리바트 ▽전무 △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강민수 ▽상무 △집테리어사업부장 황만윤 △생산〃 강병구
◇한섬 ▽상무 △영업2담당 최원철 △경영전략〃 홍인표 △타임사업부장 인용옥 △남성복〃 김승모
◇현대L&C ▽상무 △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형주헌 △영업전략실장 조범준
◇현대에버다임 ▽상무 △영업본부장 류중현
◇현대바이오랜드 ▽상무 △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박재영
◇현대퓨처넷 ▽상무 △리테일사업부문장 한성훈
◇현대지에프홀딩스 ▽상무 △미래성장전략담당 강면구 △재무전략팀장 홍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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