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티언트, ‘코리아 오픈 AGI 심포지엄 2025’ 개최…오픈소스가 여는 차세대 AI의 시대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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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오픈소스 AGI(범용 인공지능) 프로젝트 센티언트(Sentient)가 내일(28일) 오후 2시, 서울 삼성역 씨-스퀘어(C-Square)에서 ‘코리아 오픈 AGI 심포지엄 2025(Korea Open AGI Symposium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센티언트와 아크 포인트(ARK Point)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연구자 중심의 기술 세션과 산업 및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하는 산업 세션으로 구성된다. AI 연구자와 산업 리더,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한자리에 모여 ‘오픈소스 기반 AGI의 기술적 비전과 산업적 확장 가능성’을 논의하며, AGI의 개방성과 탈중앙화 가치를 중심으로 한 연구 및 협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워싱턴대학교 오세웅 교수, 서울대학교 김수민·최희웅 연구원, KAIST 남재현·송우민 연구원, 센티언트 연구진 에도아르도 콘텐테(Edoardo Contente)와 페이야오 셩(Peiyao Sheng),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 이수민 대표, 아크 포인트 성종헌 PO, Upnext 대표 강희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주요 발표로는 ▲‘허위 기억을 가진 실제 AI 에이전트: 웹 에이전트에서의 치명적인 컨텍스트 조작 공격’(Sentient, Peiyao Sheng) ▲‘오프라인 목표 기반 강화학습에서 옵션을 고려한 시간 추상화 가치 추정 방법’(서울대학교 최희웅) ▲‘OML: 오픈소스 모델의 제어와 소유권 검증을 가능하게 하는 AI 네이티브 암호화 프레임워크’(Sentient, Edoardo Contente) 등이 예정되어 있다. 이수민 대표, 성종헌 PO, 강희주 대표는 ‘오픈 AGI의 엔터프라이즈 도입과 산업 파트너십’을 주제로 산업·학계의 협력 사례와 전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지능 발전이 기업 중심의 폐쇄형 구조를 넘어, 누구나 참여하고 기여할 수 있는 ‘오픈 AGI(Open AGI)’ 시대로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센티언트는 “AGI는 인류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기술”이라며 “센티언트는 오픈소스 AGI 생태계를 통해 모든 개인과 기업,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고 그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센티언트의 핵심 플랫폼 ‘GRID’는 AI 모델, 데이터, 컴퓨팅 자원, 에이전트를 연결해 누구나 AI를 구축·활용·보상받을 수 있는 탈중앙화된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를 구현한다. 센티언트는 Founders Fund, Pantera, Framework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워싱턴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 텍사스주립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자에 한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AGI 연구 동향과 오픈소스 AI 생태계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등록은 공식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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