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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유관순 열사 묘역 참배…“독립운동 역사, 국회가 알릴 것”
뉴시스(신문)
입력
2025-10-02 20:12
2025년 10월 2일 2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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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역사문화공원 유관순·조봉암·한용운·오세창·방정환 묘역 참배
우원식, 충북 청주 찾아 몽골 출신 산업재해 이주노동자 면담도
ⓒ뉴시스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유관순 열사 합장 분묘 묘역을 찾아 “독립운동 역사를 잘 알리고 뜻을 기리는 일에 국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랑구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위치한 유 열사 합장 분묘 묘역을 참배한 뒤 “올해가 광복 80주년인데 독립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있게 만든 독립지사와 선조들에게 감사드리고 그 정신을 잘 기리는 것은 우리가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관순 열사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독립운동가인데 묘소가 제대로 없고 합장 표지비 같은 작은 비석만 있다”며 “만세운동 당시 무연고로 분류돼 유해를 온전히 모시지 못해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그 희생을 우리가 잘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저도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일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 외에도 죽산 조봉암 선생, 위창 오세창 선생, 만해 한용운 선생, 소파 방정환 선생처럼 애국지사 그리고 근현대 선각자들이 함께 계신 곳“이라며 ”누구나 일상적으로 찾고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로서 의미가 크다“고도 말했다.
우 의장은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과 함께 유관순 열사 합장 분묘 묘역에 이어 조봉암·한용운·오세창·방정환 선생 묘역도 참배했다.
중랑구를 지역구로 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관순 열사가 여기 계시는지, 독립운동가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여기 얼마나 많이) 계시는지 (사람들이) 잘 모른다“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독립의 정신을 일깨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우 의장은 이날 오전 충북 청주에서 산업 재해로 양팔을 잃은 몽골 출신 이주노동자 오기나씨를 면담했다.
우 의장은 면담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씨의 치료는 산재보험으로 감당하고 있지만 산재보험 외의 치료나 가족들의 병원비는 보험이 되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이런 문제들에 대해 관계 당국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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