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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재소환…‘비화폰 삭제’ 조사 관련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6-07 11:46
2025년 6월 7일 11시 46분
입력
2025-06-07 11:22
2025년 6월 7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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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화폰 삭제 정황 파악 목적
당시 경호처장 박종준도 재소환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 체포 방해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대기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2025.03.21. [서울=뉴시스]
경찰이 비상계엄 사태 이후 비화폰 삭제 정황을 조사하기 위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재소환했다.
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은 “지난 4일 김 전 차장을 1차례 소환 조사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이는 비상계엄 사태 사흘 뒤인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의 비화폰 정보가 삭제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경찰은 비화폰에 대해 사용자 정보를 원격 삭제한 정황을 확인해 증거인멸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특수단은 지난달 30일에도 김 전 차장을 불러 비화폰 정보 삭제에 관여했는지에 대해 조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장은 “자신은 관여한 바가 없고 당시 경호처 책임자는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었다”라는 입장을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비화폰 기록 삭제를 앞두고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이 경호처와 사전 협의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조 원장과 박 전 처장이 통화를 나눈 기록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향후 박 전 처장을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특수단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경호처 관련자가 삭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구체적인 것은 확인되지 않는다”면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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